[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이 강정호에게 다음 시즌 2루수를 맡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피츠버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 시즌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 중 강정호를 2루수로 분류한 것은 눈길을 끈다. 강정호는 올 시즌 주로 3루수와 유격수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2016 시즌엔 2루수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전망이다.
피츠버그 측은 “1,100만 달러(한화 약 123억 8,600만 원)의 고액 연봉을 받는 닐 워커가 있지만 강정호가 왼쪽 무릎 부상을 회복하면 2루수를 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21안타 15홈런 58타점 60득점 5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바 있다. 또한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로 장타력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또 수비에서도 3루수와 유격수를 겸하며 팀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강정호는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한 조시 해리슨과 무릎 부상을 당한 조디 머서를 대신해 내야의 유틸리티맨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수비 중 코글란의 깊숙한 태클에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복귀까지 6~8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내년 시즌엔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피츠버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 시즌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 중 강정호를 2루수로 분류한 것은 눈길을 끈다. 강정호는 올 시즌 주로 3루수와 유격수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2016 시즌엔 2루수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전망이다.
피츠버그 측은 “1,100만 달러(한화 약 123억 8,600만 원)의 고액 연봉을 받는 닐 워커가 있지만 강정호가 왼쪽 무릎 부상을 회복하면 2루수를 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21안타 15홈런 58타점 60득점 5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바 있다. 또한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로 장타력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또 수비에서도 3루수와 유격수를 겸하며 팀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강정호는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한 조시 해리슨과 무릎 부상을 당한 조디 머서를 대신해 내야의 유틸리티맨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수비 중 코글란의 깊숙한 태클에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복귀까지 6~8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내년 시즌엔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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