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SBS 단막극 '퍽!' 주연 캐스팅...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이광수

배우 이광수가 SBS 단막극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5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광수가 SBS 단막극 ‘퍽!’(극본 윤현호, 연출 이광영)에 캐스팅됐다. 주인공 조준만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 종영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1년 만이다.

극 중 이광수는 거칠고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조준만 역에 낙점되었다. 차갑고 냉혹하지만, 가슴 한구석 응어리가 있는 가련한 남자. 그런 그가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모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퍽!’은 사랑도 희망도 없는 인물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서히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이다. 지난 4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한 ‘스포츠 시나리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웰메이드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

이광수는 최근 영화 ‘돌연변이’에서 생선인간 박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퍽!’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광수가 출연하는 ‘퍽!’은 오는 11월 초부터 촬영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