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차훈, AOA의 남자..日 신곡 M/V 주인공 낙점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차훈

남성밴드 엔플라잉 차훈이 걸그룹 AOA 일본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차훈은 지난 14일 일본에서 발표한 AOA의 첫 번째 정규 음반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의 타이틀곡 ‘오 보이(Oh BOY)’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 열연을 펼쳤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숙맥남’으로 분한 차훈은 촌스러운 정장에 뿔테 안경을 쓴 어수룩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7인 7색 연애 코치로 변신한 AOA와 호흡을 맞추며 ‘차도남’으로 변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AOA의 ‘에이스 오브 엔젤스’는 발매 당일 오리콘 음반차트 2위, 타워레코드 전 매장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차훈은 4인조 밴드 엔플라잉의 기타리스트로, 국내 데뷔 전 일본 인디즈 활동과 합동 공연 ‘FNC 킹덤’ 일본 공연으로 현지 팬들에 얼굴을 알렸고,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을 통해 또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엔플라잉은 오는 22일 신곡 ‘론리(Lonely)’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AOA ‘Oh BOY’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