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오승환
오승환
소녀시대 유리와 오승환의 결별 소식이 불거진 가운데, 오승환이 배우 이연희에게 호감을 밝힌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오승환이 본방송에 앞서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이연희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환은 “나만 이연희를 좋아하는 거냐. 다들 좋아하지 않냐”며 의아해했었다.

이어서 오승환은 “나는 줄곧 이연희를 이상형이라고 언급했다”며 “그런데 어느 날 이연희가 시구를 하러 와서 직접 지도해주고 팬이라면서 사진도 찍었는데 끝나고 자기는 이승엽 씨 팬이라고 하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이승환는 광고 촬영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강소라에 대해 묻는 MC들에게 “강소라 씨도 끝까지 롯데자이언츠 팬이라고 하더라”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텐아시아에 “유리와 오승환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앞서 유리와 오승환 선수는 지난해 1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고,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유리는 지난 8월 정규 앨범 ‘라이온 하트’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오승환은 일본 오사카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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