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신해철
신해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마왕 고(故) 신해철을 ‘히든싱어4’에서 다시 만난다.

12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 관계자는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최근 ‘히든싱어4’ 고(故) 신해철 편의 녹화를 마쳤다”며 “그와 함께 음악활동을 했던 넥스트 멤버들과 남궁연, 시나위 신대철, 김종서 등이 패널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즐겁고 유쾌한 자리였다.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그들의 사연에 많은 이들이 눈물도 흘리고, 감동도 받고, 고마움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 참여했던 가수 김종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생각 끝에 ‘히든싱어’ 신해철 편 녹화를 마쳤습니다. 우선 모창 능력자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무엇보다 해철이 에게 고맙고 뜨겁게 사랑 한다고 전하고 싶네요. 좋은 노래는 영원히 남을 겁니다. ?앤롤”이라는 글을 남겼다.

‘히든싱어4’를 연출하는 조승욱 CP는 지난 1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1주기가 되는 날짜에 맞춰 신해철 편을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히든싱어4’ 고(故) 신해철 편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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