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외교부는 6일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 Trans-Pacific Strategic Economic Partnership)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TPP도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참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TPP 타결로 미과 일본이 더욱 밀착하고 한국 소외론이 불거지고 있다는 언급에 “선진 통상국가를 지향해온 한국은 이미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지역 경제통합 논의에 적극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서 “향후 TPP 협정문이 공개되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공청회 및 국회보고 등 통상 절차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정부의 입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련해 중국과 한국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한중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는 “현재 우리 민간에서 추진 중인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등재는 관련 기록물을 보존하고자 하는 민간차원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런 노력이 3국간 양자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TPP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일본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을 의미한다.
TPP는 많은 나라가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만큼 양자 FTA 이상의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TPP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 GDP의 38%, 교약랑 28%를 차지하며 12개 나라들은 무역과 투자 장벽이 사라진다.
이에 한국은 TPP에서 배제됐고, 중간재 수출과 차 부품 시장에서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TEN COMMENTS, 결국, ‘메가 FTA’에 참여하는 건가요.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지도 궁금하네요.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외교부, “국익 극대화 위해 TPP 참여 적극 검토”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TPP’가 올랐다.
외교부는 6일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 Trans-Pacific Strategic Economic Partnership)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TPP도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참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TPP 타결로 미과 일본이 더욱 밀착하고 한국 소외론이 불거지고 있다는 언급에 “선진 통상국가를 지향해온 한국은 이미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지역 경제통합 논의에 적극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서 “향후 TPP 협정문이 공개되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공청회 및 국회보고 등 통상 절차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정부의 입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련해 중국과 한국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한중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는 “현재 우리 민간에서 추진 중인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등재는 관련 기록물을 보존하고자 하는 민간차원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런 노력이 3국간 양자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TPP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일본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을 의미한다.
TPP는 많은 나라가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만큼 양자 FTA 이상의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TPP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 GDP의 38%, 교약랑 28%를 차지하며 12개 나라들은 무역과 투자 장벽이 사라진다.
이에 한국은 TPP에서 배제됐고, 중간재 수출과 차 부품 시장에서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TEN COMMENTS, 결국, ‘메가 FTA’에 참여하는 건가요.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지도 궁금하네요.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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