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지헤라
지헤라
신예 가수 지헤라가 ‘무림학교’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한다.

지헤라의 소속사 아티산 뮤직 측은 6일 “최초의 ‘무술돌’로 화제를 모은 지혜라가 KBS2 드라마 ‘무림학교’에 무술소녀로 캐스팅됐다.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헤라가 맡은 배역은 다찢기가 취미이자 라임 맞추기가 특기인 무술 힙합걸 제니 오이다. 그는는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인물로, 실제 지헤라와 많이 닮아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헤라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어린 시절 중국 소림사에서 자라면서 익힌 중국 문화와 언어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중국의 국민 시트콤 ‘New Pie’에 캐스팅돼 약 한달 간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완벽한 언어 구사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미국 버즈피드 드라마 ‘Having A Sisters: Then vs Now’ 편에도 출연,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90만을 기록하는 이력을 남겼다.

지헤라는 “국내에서 드라마에 도전하게 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떨린다”며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벌써부터 제니 오로 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림학교’는 무림캠퍼스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사연으로 한데 모인 20대 청춘들의 소통과 성장을 그린 액션 로맨스 드라마이다. 이현우와 서예지, 빅스 홍빈, 정유진, 신현준, 간미연, ‘비정상회담’의 다니엘 린데만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아티산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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