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내부자들
내부자들

이병헌 조승우 주연의 ‘내부자들’이 티저예고편과 캐릭터포스터를 공개했다.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안으로 한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6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기는 한가?” 라는 안상구(이병헌)의 대사로 시작한다. 이어 원안 웹툰 ‘내부자들’의 이미지가 등장하고, 강렬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백윤식)까지 캐릭터들의 소개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첨예한 대결이 예고된다. 과연, 거래가 끝나고 살아남는 자가 누구일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3종 캐릭터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안상구), “저 진짜 조직을 위해 개 처럼 살았습니다”(우장훈), “말은 권력이고 힘이야”(이강희)까지 각자의 대표 대사를 품고 모습을 드러낸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압도적 존재감이 느껴진다.

‘내부자들’은 오는 8일 열리는 제작보고회에서 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봉은 11월.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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