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우 김윤석이 강한 신념의 미스터리한 신부로 돌아온다.
김윤석 감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윤석은 이번 영화에서 소녀를 구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모두의 반대와 의심을 무릅쓰고 홀로 나서는 김신부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신부는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교단의 눈 밖에 난 문제적 신부로, 의문의 고통과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 영신에게 다른 무언가가 감춰져 있다고 확신하고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제작사는 “김윤석은 비밀스러우면서도 강렬하고 강한 신념의 캐릭터로 영화 속 중심축을 이끈다. 또한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최부제를 연기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이끌어내며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를 통해 신부 역에 새롭게 도전한 김윤석은 수많은 관련 자료와 책을 찾아보고 실제 사제의 모습을 관찰하며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다.
김윤석은 “때로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굉장히 강철 같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다. 때문에 김신부를 표현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닐까”라고 전했다.
‘검은 사제들’은 11월 5일 개봉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영화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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