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과 이방지(변요한)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방원은 “참으로 오래토록 기다렸습니다. 스승님”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정도전은 “나도 모르는 내 제자가 있더냐”라며 “그렇다면 내 뒤에 있는 자도 나를 기다린 것인가”라고 말하며 뒤를 돌아봤다. 이 때 정도전의 뒤에서 이방지가 나타나 세 사람은 운명적인 삼자대면을 하게 됐다.
이방원은 정체를 묻는 정도전의 질문에 “소생 이방원이옵니다”라고 답하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