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화양연화
화양연화
이승환이 뮤지션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승환은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 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화양연화’ 곡을 언급하며 “흥행은 실패했지만, 평론가 분들이 주시는 ‘올해의 대중음악상’을 받았던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평론가분들이라도 알아주셨다는 마음에 엄청 기뻤었다”라며 “음악으로 증명한다는건 음악인에게 큰 기쁨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승환은 “이 앨범을 만드는데 6억 8천만원이 들어갔다, 덕분에 회사가 망해서 25년만에 처음으로 다른 회사 소속가수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럼에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라며 “다른 사람들이 욕할 때가 있는데, 그러면 ‘나 만큼의 사운드를 내봐라’고 말하고 싶다”고 뮤지션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힐링캠프-500인’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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