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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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올랐다.

# 국민연금관리공단, 日전범기업에 1조원 투자..제정신인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해외에 막대한 수수료를 퍼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싱가포르의 대형 쇼핑몰은 국민연금이 2년 전 1,800억 원을 투자한 곳이다.

해당 업체에 투자금의 0.5%인 9억 원을 매년 수수료로 지불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미국, 독일, 중국 등 해외 26개 업체에 부동산 투자를 맡기며 수수료를 내고 있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규모는 81조 원으로 국내투자보다 작지만 위탁수수료는 평균 0.52%로 국내업체에 내는 수수료의 두 배를 주고 있는 셈이다.

매년 4,220억 원이 지급된다.

국민연금은 또 미쓰비시와 파나소닉 등 과거 징용에 나섰던 일본의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78개 기업에 7,800억 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EN COMMENTS, 전범기 그려진 티셔츠 입은 연예인 욕할 때가 아니었네요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네이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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