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이 올랐다.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은 어디? “솔로·커플, 여기로 모여라!”

`2015 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3일 개최되는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필리핀 총 3개국 대표팀이 참여해 여러가지 테마의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 명당 장소는 63빌딩과 남산타워, 한강대교와 전망대 쉼터 등이다. 여의도 강 건너편에 위치한 한강 이촌지구 역시 잔디밭에 앉아 여유롭게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나홀로 불꽃축제를 즐길 솔로들을 위한 이색 명당도 있다. 근처 대학교의 옥상, 노량진 학원가 옥상 등이 그곳.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은 이와 같은 장소에서 혼자 불꽃을 즐길 수 있다.

3일 오후 7시 본격적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20분 미국, 7시 40분 필리핀, 8시 한국까지 세 나라가 이어서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애프터 공연 및 클린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3일 오후 2시부터 9시 반까지 여의도 일대 구간이 통제되며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TENCOMMNENTS, 옥상에 올라야겠네요.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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