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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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 보아 편의 맛보기 듣기평가 정답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도플싱어 가요제’에서 ‘히든싱어4’의 첫 번째 가수로 한류 원조돌 보아가 공개된 가운데, 보아의 맛보기 듣기 평가가 진행되었다. 여섯 명의 보아 모창능력자들 중 진짜 보아를 찾는 문제로, 당일 방송에서는 정답을 공개하지 않아 수많은 시청자의 궁금증을 낳았다. 방송 후에도 #3388번으로 정답 문자를 받아 시청자들도 참여를 할 수 있었는데, 응모자수가 1만 건이 넘는 등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네이버 tvcast를 통해 공개된 보아 편 맛보기 듣기평가 정답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2번이었다. 녹화 당일 300명의 듣기평가 투표단이 투표한 결과 2번은 고작 37표로 여섯 명 중 4등을 차지했다. 가장 보아 같다고 투표를 받은 5번은 무려 85표로 보아보다 2배 이상 득표를 받았다. #3388 시청자 정답문자에서도 5번이 30%에 육박한 투표율로 많은 득표를 받았다. 정답이 공개된 후, 홈페이지와 네이버 tvcast에서는 “5번은 도대체 누구냐! 믿을 수 없다. 본편은 얼마나 더 어렵다는 거냐” 등등 믿을 수 없다는 댓글로 도배되었다.

맛보기 듣기평가에서부터 충격을 일으킨 ‘히든싱어4’ 보아 편은 녹화 중에도 패널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모창능력자들의 완벽한 싱크로율에 소녀시대 써니는 “보아 언니가 있는 게 맞죠?”라며 한 명이 노래하는 듯한 모창능력자들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엑소 수호는 자신감을 잃고 차마 얼굴을 들지 못하며 괴로워했다. 급기야 수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미안한 마음에 무릎까지 꿇었다는 후문이다.

“숨소리만 들어도 보아라는 걸 알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김민종은 1라운드가 끝난 후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고, 안문숙 역시 고난위도 싱크로율에 “나 도저히 못 맞추겠어. 매니저 차 빼!”라며 방송 중도 포기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싱크로율 100%, 보아보다 더 보아 같은 모창능력자들과의 대결은 개천절인 오는 10월 3일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를 통해 공개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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