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김광진 새정치 의원
김광진 새정치 의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광진’이 올랐다.

#김광진, ‘국군의 날’ 행사서 朴대통령 뒷자리에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해프닝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군의 날’ 기념식 해프닝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광진 의원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67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사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광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바로 뒷자리에 서 있어 자리 배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욱이 그와 이름이 비슷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바로 뒷자리에 서 있었기 때문.

김광진 의원은 “국군의 날 제 자리, 혹시 의전실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 실장과 헷갈린 건 아닐까요”라는 내용의 글을 함께 올려 자리배치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광진 의원은 이어 “참고로 저 자리는 안보실장 자리가 아니라 국회의원 자리가 맞습니다”면서 “의자에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근데 원래 계획은 가운데가 아니었는데 안내팀에서 지시해서 자리를 가운데로 옮긴거랍니다”고 전했다.

TENCOMMNETS, 사진 속에서 김광진 의원님의 혼돈이 느껴지네요.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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