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0930-장사의神-객주2015_3회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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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장사의 神-객주 2015’ 서지희가 천가 객주를 와해시키고 집어 삼킨 김학철과 대면한 후 독기가 뚝뚝 흐르는 서슬 퍼런 눈빛을 드리웠다.

극중 천소례(서지희)는 동생 천봉삼(조현도)이 마마에 걸려 시름시름 앓자 어찌할 바 몰라 하면서도 “소례, 네가 이제 천가객주를 돌봐야 한다”는 아버지의 유언을 떠올렸던 상황. 결국 천봉삼이 죽을 거라 생각한 천소례는 천봉삼 목에 아버지의 채장 목걸이를 걸어주고는 “누나 가두 되지? 천가객주 살려야 하는 거니까. 천가객주까지 무너지면 아버지가 너무 불쌍하니까, 너무 힘들면 아부지한테 가”라며 길을 떠났다.

하지만 칡뿌리를 씹으며 홀로 개성에 도착한 천소례는 천가 객주 현판을 떼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던 터. 객주 안으로 뛰어 들어간 천소례는 아버지 천오수의 사개치부책을 불태우던 김학준(김학철)과 마주쳤고, “난 천소례에요. 천가객주 객주인”이라며 암팡지게 김학준에게 한발 다가섰다.

그리고는 기막혀하며 핏대를 높이는 김학준에 맞서 천소례가 “네 놈은 누구길래 감히 천가객주 주인한테 놈짜를 놓는거냐!”라며 핏발 선 눈으로 김학준을 노려봤다. 어린 나이에도 다부지게 김학준과 맞서는 천소례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장사의 神-객주 2015’ 4회 분은 1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2 ‘장사의 神-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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