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가수가 진짜 가수가 되는 곳, ‘히든싱어’가 돌아온다.
1일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히든싱어4’의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조승욱 CP가 참석했다.
지난 1월, ‘히든싱어3’는 38명 모창능력자들 중의 왕중왕을 뽑는 통합 왕중왕전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조승욱 CP는 “2년에 걸쳐 세 번의 시즌을 진행했는데 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의미에서 통합 왕중왕전을 진행했다”며 “37명의 가수들이 출연했기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워낙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아서 10개월 만에 다시 시즌4로 찾아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적지 않은 가수들이 ‘히든싱어’에 출연했다. 과연 앞으로 출연할 가수들이 남아있을까. 이에 조승욱 CP는 “이번 시즌4에 출연을 약속하신 분들은 시즌1부터 모시기 위해 노력했던 분들이다. 하지만 모창이 까다롭다는 이유로, 모창 능력자들이 모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작을 미뤘었다”며 “하지만 이제 시즌4가 되니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가 됐다. 어떻게든 준비를 해보려고 시도했고 마침내 시즌4에 모실 수 있게 된 가수들이 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팬들이 ‘히든싱어’의 귀환을 기다렸던 것만큼 ‘히든싱어’는 이번 시즌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조승욱 CP는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원조 가수와 재대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대결을 성사시키려면 시청자들에게 이전보다 더 대단한 모창 능력자들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본편을 뛰어넘는 모창 능력자들이 등장해 재대결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조승욱 CP는 이번 시즌4에서 특별한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조 CP는 “오는 10월말 고(故) 신해철의 1주기를 맞아 고(故) 신해철 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시즌2에서 고(故) 김광석 편을 통해 감동을 전한 바 있는 ‘히든싱어’이기 때문에 안타깝게 팬들의 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을 ‘히든싱어’가 어떻게 추모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10개월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4’의 포문은 가수 보아가 연다. 조승욱 CP는 “10~30대 여성들 중에 보아를 롤모델로 가수의 꿈을 키운 사람들이 많다”며 “보아의 여성 팬층이 상당히 두텁더라. 보아의 모창을 하는 많은 분들 중에 엄선해서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보아가 김영철, 송은이가 자신을 따라하는 것을 제외하고 한 번도 모창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 보아가 모창 능력자들을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히든싱어’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캐치프레이즈를 바꿔왔다. 시즌1~2에서는 ‘진짜 가수 찾기가 시작된다. 숨은 가수 찾기’를 모토로 삼았고, 지난 시즌3에서는 ‘스타와 팬이 만드는 기적의 무대’를 ‘히든싱어’를 상징하는 문구로 내걸었다. 조승욱 CP는 “‘히든싱어4’를 ‘가수를 진짜 가수로 만드는 곳’이라고 정해봤다“며 “‘히든싱어’를 통해 자신의 팬들을 만나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더 가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욱 CP는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모창 능력자가 ‘히든싱어’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된다든지, ‘히든싱어’에 출연한 원조 가수들의 노래가 차트 역주행을 하면 뿌듯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부담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매회 부끄럽지 않게 만들자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시즌4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주신 사랑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가수를 진짜 가수로 만드는 곳, ‘히든싱어4’는 오는 3일 오후 11시, 보아 편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1일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히든싱어4’의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조승욱 CP가 참석했다.
지난 1월, ‘히든싱어3’는 38명 모창능력자들 중의 왕중왕을 뽑는 통합 왕중왕전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조승욱 CP는 “2년에 걸쳐 세 번의 시즌을 진행했는데 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의미에서 통합 왕중왕전을 진행했다”며 “37명의 가수들이 출연했기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워낙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아서 10개월 만에 다시 시즌4로 찾아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적지 않은 가수들이 ‘히든싱어’에 출연했다. 과연 앞으로 출연할 가수들이 남아있을까. 이에 조승욱 CP는 “이번 시즌4에 출연을 약속하신 분들은 시즌1부터 모시기 위해 노력했던 분들이다. 하지만 모창이 까다롭다는 이유로, 모창 능력자들이 모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작을 미뤘었다”며 “하지만 이제 시즌4가 되니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가 됐다. 어떻게든 준비를 해보려고 시도했고 마침내 시즌4에 모실 수 있게 된 가수들이 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팬들이 ‘히든싱어’의 귀환을 기다렸던 것만큼 ‘히든싱어’는 이번 시즌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조승욱 CP는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원조 가수와 재대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대결을 성사시키려면 시청자들에게 이전보다 더 대단한 모창 능력자들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본편을 뛰어넘는 모창 능력자들이 등장해 재대결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조승욱 CP는 이번 시즌4에서 특별한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조 CP는 “오는 10월말 고(故) 신해철의 1주기를 맞아 고(故) 신해철 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시즌2에서 고(故) 김광석 편을 통해 감동을 전한 바 있는 ‘히든싱어’이기 때문에 안타깝게 팬들의 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을 ‘히든싱어’가 어떻게 추모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10개월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4’의 포문은 가수 보아가 연다. 조승욱 CP는 “10~30대 여성들 중에 보아를 롤모델로 가수의 꿈을 키운 사람들이 많다”며 “보아의 여성 팬층이 상당히 두텁더라. 보아의 모창을 하는 많은 분들 중에 엄선해서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보아가 김영철, 송은이가 자신을 따라하는 것을 제외하고 한 번도 모창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 보아가 모창 능력자들을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히든싱어’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캐치프레이즈를 바꿔왔다. 시즌1~2에서는 ‘진짜 가수 찾기가 시작된다. 숨은 가수 찾기’를 모토로 삼았고, 지난 시즌3에서는 ‘스타와 팬이 만드는 기적의 무대’를 ‘히든싱어’를 상징하는 문구로 내걸었다. 조승욱 CP는 “‘히든싱어4’를 ‘가수를 진짜 가수로 만드는 곳’이라고 정해봤다“며 “‘히든싱어’를 통해 자신의 팬들을 만나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더 가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욱 CP는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모창 능력자가 ‘히든싱어’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된다든지, ‘히든싱어’에 출연한 원조 가수들의 노래가 차트 역주행을 하면 뿌듯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부담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매회 부끄럽지 않게 만들자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시즌4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주신 사랑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가수를 진짜 가수로 만드는 곳, ‘히든싱어4’는 오는 3일 오후 11시, 보아 편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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