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가위손_-_종합
가위손_-_종합
요리전도사 백종원이 볶음밥 앞에서 신들린 가위질을 선보여 화제다.

오는 2일 방송될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에서는 낙지볶음의 3대 명인들이 선보이는 매콤 살벌한 요리쇼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구리, 부산에서 모인 3인의 명인이 가을 보양식 낙지로 만드는 매콤한 낙지볶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불금 식욕을 또 한 번 자극한다.

백종원은 낙지볶음 3대 천왕을 찾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 조방낙지를 한입 먹고는 “이건 낙지볶음의 비주얼이 아니다”라며 감탄했고, 이후 그 맛에 반해 폭풍 먹방을 펼쳤다. 심지어 볶음밥을 비벼 먹는 것도 잊고, 낙지볶음 국물을 흡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종원은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볶음밥 기술을 선보였다. 왼손에는 가위, 오른손에는 국자를 짚고 마치 가위손처럼 사정없이 낙지를 자르기 시작했고, 반찬으로 나온 취나물과 부추도 함께 넣고 볶는 화려한 백종원의 손기술에 모든 출연자들이 열렬한 환호를 했다는 후문이다.

백종원은 출연자 몰래 가스레인지를 센 불로 올리고는 갑자기 누룽지가 생겼다며 시치미를 뗐고, 백종원의 뻔뻔한 연기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서 백종원은 낙지볶음만 맛보고 명인의 비법을 단번에 알아맞히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화려한 볶음밥 기술과 더불어 낙지볶음을 맛있게 먹는 순서까지 소개한다고 알려져 ‘3대천왕’ 낚지볶음 편에 더욱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는 2일 오후 11시 25분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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