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임창정
임창정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뜨거운 인기다. 지난달 22일 내놓은 새 음반 ‘또 다시 사랑’으로 음원차트에서 선전 중이기 때문. 더욱이 ‘대세’라 불리는 신예 아이돌그룹 아이콘에게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거뒀다.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은 1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과 벅스, 몽키3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뮤직에서는 3위, 지니에서는 4위, 소리바다와 올레뮤직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괴물신인’이라는 타이틀로 정식 데뷔 전부터 큰 반향을 일으킨 아이콘과 당당히 맞서 이뤄낸 결과로, ‘관록의 힘’을 제대로 과시했다.

임창정은 이날 텐아시아에 “지금 상황은 그냥 꿈꾸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주 잘하고 멋있는 친구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랜 시간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고맙고, 더욱 노력하는 임창정이 될 것”이라고 각오도 다졌다.

임창정은 컴백 당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선별해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현재 곡의 인기와 더불어 각종 프로그램의 섭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NH 미디어는 “현재 임창정과 더불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활동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앞으로 더 좋은 음반을 만들 것”이라며 “현재 임창정은 오는 12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NH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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