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용팔이’ 에서는 복수에 지쳐 혼란스러워하는 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진은 태현(주원)을 보러 시골로 내려갔고 의원 앞에서 채영을 마주쳤다.
채영은 여진에게 “태현이 자기 인생에서 지금 제일 행복해, 그러니까 나뒀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여진은 “채영아 나 오빠의 환영이 보여”라고 고백했고, 채영은 “난 매일 보는데.. 밥을 먹을 때도 보이고 길을 걸을 때도 보이고 그 사람 아직 저 세상에 못갔나봐”라고 울면서 말했다.
이에 여진은 “미안해”라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채영은 “우리 모두 자신이 지은 죄만큼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거다”라고 토닥이면서도 여진을 의미심장하게 쳐다봐 긴장감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