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싸이월드가 오는 10월 중 ‘싸이홈’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과거 가수 채연이 싸이월드에 올린 눈물 셀카가 재조명되고 있다.
채연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 카메오로 등장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던 ‘눈물셀카’를 직접 재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채연은 “가끔은 눈물을 참을 수 없는 내가 별로다”면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우는 내가 좋다”고 과거 미니홈피에 올렸던 글을 직접 다시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채연은 지난 2014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가끔 강아지와 쎌카를 찍는다.. 카메라는 안쳐다보는 강아지가 .. 싫다”는 글을 적은 후 “그때 눈물 셀카 느낌 안 돋네. 여기저기 오글오글 많던데. 그 당시 난 심각했다는 게 함정 푸핫”이라면서 자폭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싸이월드 측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일부터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을 종료한다. 기존 데이터는 백업센터에서 9월 30일까지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