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싸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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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국군의 날’이 올랐다.

# 국방부, ‘국군의 날’ 기념해 국군 병영 PC방 무료 개방

내일(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국군 병영 PC방인 사이버지식정보방이 무료로 개방된다.

국방부는 건군 67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기념하고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군인공제회와 협조해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장병들에게 사이버지식정보방 무료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사이버지식정보방 이용요금은 10분당 65원으로, 국방부와 군인공제회가 이번 무료 이용기간을 통해 부담하는 이용료는 약 3억 8,000만원이다.

사이버지식정보방은 군이 병영생활 개선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 부대에 설치한 인터넷 PC방으로, 현재 병사 9명 당 1대 꼴로 컴퓨터를 사용하게끔 비치돼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2007년부터 각군과 국방부 직할부대에 병사들의 사회와 정보단절 해소와 학습, 자기개발 등을 위해 국방 사이버지식정보방을 운영해 생산적 병영문화 창출과 장병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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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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