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뽕면가왕
뽕면가왕
뽕면가왕은 지난 25일 추석특집으로 온라인 생중계된 최군 TV에 출연해 첫 데뷔를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뽕면가왕은 트레이드 마크인 자체 제작 황금 가면을 쓰고 등장, 방송 최초로 미녀 안무팀을 대동하고 오프닝 무대를 꾸며 관심을 모았다.

이어 BJ 최군과 인터뷰를 가진 뽕면가왕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가면을 쓰고 트로트 장르로 재데뷔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더불어 벤치마킹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제작진과도 실제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뽕면가왕은 “앞서 ‘복면가왕’ 측과 사전 미팅을 한 적이 있다. 만약 출연이 성사된다면 그때는 뽕면 가면 위에 가면을 쓰고 출연하고 싶다”고 적극적인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 날 포 넌 블론즈(4 Non Blondes)의 ‘왓츠 업(What’s up)’을 비롯해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메리 유(Marry You)’ 등을 열창한 뽕면가왕은 넉살 좋은 재치 입담에 트로트를 부를 때와는 반전되는 보컬 실력까지 뽐내며 실제 정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고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 설왕설래가 이어지기도.

선입견을 가질 수 있는 얼굴 등 어떠한 것도 노출하지 않은 채 철저히 신비주의 콘셉트로 보는 노래에서 듣는 노래의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며 혜성처럼 등장한 뽕면가왕은 지난 25일 첫 번째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뽕면가왕은 지난 국제대 축제에 이어 오는 10월 2일 가천대 축제에서 무대를 펼치며 적극적으로 대학생들과의 만남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뽕면가왕’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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