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잉여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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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직접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노홍철은 27일 방송된 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 여행작가 태원준, 스트리트 아티스트 료니, 모델 겸 배우 송원석, 대학생 이동욱 등과 함께 1인당 18만 원으로 20일간 유럽 전역을 여행했다.

이날 노홍철은 스위스에서 한국인 신혼부부의 차를 얻어 타고 가는 도중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노홍철은 신혼부부가 “8·15에 결혼했다”고 말하자, 노홍철은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8·15 특별사면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노홍철은 여행 동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그 녀석이 된 후 동료들이 울며 전화가 왔다. 날 정말 걱정하더라”고 한 번 더 음주운전 사건을 거론했다.

이어 “사실 그 동료가 나 보다 일도 많고 왕성한 활동 중인데, 어쩌면 나보다 더 힘들게 일하고 있고 하고 있는 것들을 유지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기 때문인지 내가 ‘괜찮다’고 말해도 안 믿더라. 나와 상황이 다른 사람의 말이 어느 순간 공감이 안 가기도 했다. 어느 순간 위로가 잘 안 들리기도 하더라”고 털어놨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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