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육룡이 나르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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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육룡의 정체가 공개됐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육룡은 누구인가?’에서는 메이킹 필름의 형식으로 오는 10월 7일 첫 방송하는 ‘육룡이 나르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국사 강사 설민석은 “‘육룡이 나르샤’의 뜻은 ‘용비어천가’ 1장에 있는 ‘해동육룡이 나르샤 일마다 천복이시니’에서 따온 것”이라며 “‘육룡이 나르샤’의 ‘육룡’은 세종의 6대 선조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드라마 속 ‘육룡’은 태조 이성계(천호진), 정도전(김명민), 이방원(유아인) 등 실제 인물 3인과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 분이(신세경_ 등 가상의 인물 3인을 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SBS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시기에 몸을 일으킨 풍운의 여러 인물 중,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이 펼쳐지는 정치무협액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SBS ‘뿌리깊은 나무’의 본격 프리퀄 성격의 작품으로, 그간 한 번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이방원의 소년시절이 다루어질 뿐만 아니라, ‘뿌리깊은 나무’에 등장했던 삼한제일검 이방지, 조선제일검 무휼 등이 청년으로 등장하고 이 밖에 황희, 이신적, 조말생 등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육룡은 누구인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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