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영화 협녀
영화 협녀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 내년 1월 일본에서 개봉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스물’의 일본 시사회 소식을 전하며 이 같이 알렸다.

먼저,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주연의 영화 ‘스물’ 일본 프리미엄 시사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9월 23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개최된 시사회에는 2PM 멤버이자 영화 주연인 이준호가 참석해 일본 관객들을 만났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시사회에는 1만여 명의 관객이 찾아, 준호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준호는 “배우로서 혼자 무대에 서게 돼 많이 긴장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스물’의 일본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영화 ‘스물’은 오는 11월 28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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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엔터테인먼트는 준호의 또 다른 주연작 ‘협녀, 칼의 기억’ 역시 내년 1월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영화. 준호 뿐 아니라, 뵨사마로 불리는 이병헌이 출연한 작품이라 일본에서 어떤 흥행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협녀, 칼의 기억’은 국내에서 최종관객수 43만명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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