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김현정 측이 마약 사건과 관련한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25일 소속사 힘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미국 시사 주간지가 연예인 마약 사건을 보도하던 중, 김현정의 사진을 모자이크해 무단으로 사용했다. 김현정은 해당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현정의 사진을 게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누리꾼들이 해당 사진의 주인공이 김현정임을 알게 되면서, 김현정이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사실처럼 퍼져나가고 있다”면서 “해당 매체에 대해 명예훼손 및 사진 무단 도용 혐의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미국의 한 시사 주간지는 김무성 사위 이상균 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 가수 K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매체는 김현정의 사진을 모자이크해 게재했고, 누리꾼들이 사진의 주인공이 김현정임을 알게 되면서, 김현정이 난데없는 마약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
관계자는 “해당 매체는 연락이 제대로 닿지 않고 있다. 사건을 다 터뜨려놓고 ‘아니면 말고’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없다”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가장 무섭다. 이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현정이 마약을 했다더라’는 소문이 퍼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프닝으로 넘길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게 됐다”면서 “구설수에도 한 번 안 오른 성실한 연예인이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현정은 지난 1997년 1집 ‘레전드(Legend)’로 가요계에 데뷔, ‘그녀와의 이별’ ‘멍’ ‘되돌아온 이별’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 6월에는 4년 4개월 만의 신보 ‘투게더 포레버 18(Together Forever 18)’을 발매,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25일 소속사 힘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미국 시사 주간지가 연예인 마약 사건을 보도하던 중, 김현정의 사진을 모자이크해 무단으로 사용했다. 김현정은 해당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현정의 사진을 게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누리꾼들이 해당 사진의 주인공이 김현정임을 알게 되면서, 김현정이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사실처럼 퍼져나가고 있다”면서 “해당 매체에 대해 명예훼손 및 사진 무단 도용 혐의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미국의 한 시사 주간지는 김무성 사위 이상균 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 가수 K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매체는 김현정의 사진을 모자이크해 게재했고, 누리꾼들이 사진의 주인공이 김현정임을 알게 되면서, 김현정이 난데없는 마약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
관계자는 “해당 매체는 연락이 제대로 닿지 않고 있다. 사건을 다 터뜨려놓고 ‘아니면 말고’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없다”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가장 무섭다. 이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현정이 마약을 했다더라’는 소문이 퍼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프닝으로 넘길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게 됐다”면서 “구설수에도 한 번 안 오른 성실한 연예인이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현정은 지난 1997년 1집 ‘레전드(Legend)’로 가요계에 데뷔, ‘그녀와의 이별’ ‘멍’ ‘되돌아온 이별’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 6월에는 4년 4개월 만의 신보 ‘투게더 포레버 18(Together Forever 18)’을 발매,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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