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다잘될거야18회_고화질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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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KBS2 ‘다 잘될 거야’에선 가은(최윤영)과 기찬(곽시양)이 상상 키스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가은과 기찬은 서로에게 끌리지만 가족들 간에 얽힌 악연의 고리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채 가슴앓이를 해야 했다. 가은은 가족 간의 악연을 두고 “이런 걸 운명의 장난이라고 하나?”라며 씁쓸해 했다.

방송 출연 후 의기소침해 있던 기찬에게 가은은 “강기찬, 방송에서 그런 말 한 거, 니가 잘 한 거야. 이렇게 해서라도 엄마를 찾으면 얼마나 좋은 일이야”라며 격려했다.

이에 기찬은 “운명의 장난이라고 그랬어? 난 다 이겨낼 수 있어. 그러니까 우리 사귀자”라며 가은에게 다가가 키스를 했다. 하지만 그것은 기찬의 상상이었다.

가은 역시 기찬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달콤한 상상을 했다. 현실 속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쓸쓸하게 돌아서는 기찬에게 가은이 달려가 백허그를 한 것이다. 달콤한 상상에서 벗어난 가은은 기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 잘될 거야’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열정을 가족들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는 맛있는 쿡 드라마로,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2 ‘다 잘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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