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잔치스틸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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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가 직접 잔치 현장을 찾아다니며 우리의 잔치 문화와 그 속에 깃든 잔치음식의 의미를 짚어 보고, 내레이션까지 직접 참여했다.

MBC ‘이연복 셰프의 맛있는 잔치’에서는 평소 한식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깊었던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지역 고유의 잔치현장으로 시청자를 안내하고 그곳만의 독특한 정서와 문화가 느껴지는 잔칫날 고기 요리를 경험해 보며, 또한 잔치에 어울리는 중식요리까지 선보였다.

봉제사 접빈객의 자격으로 풍산류씨 대종택을 방문한 이연복 셰프는 종가 음식 만들기에 도전한 후 인터뷰에서 “저는 그래도 오랜 세월을 요리를 해왔다고 자부심을 갖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종갓집에 와서 많은 요리를 경험해보니 요리사라는 저의 모습이 숙연해지고 겸손해지는군요.”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잔치에는 베풀고 나누고 섬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와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하며 “잔치라는 것이 꼭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마음을 나눌 사람이 곁에 있고, 정성을 담은 음식 하나만 있더라도 그것이 곧 잔치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MBC ‘이연복 셰프의 맛있는 잔치’는 오는 26일 추석 연휴 첫날 오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BC ‘이연복 셰프의 맛있는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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