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병헌
이병헌

영화를 방불케 하는 이병헌의 ‘넷마블’ 홍보 동영상이 화제다.

24일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이데아(개발사 넷마블앤파크)’의 홍보모델 이병헌이 활약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이병헌 머리 위로 지나가는 거대한 생명체를 통해 현실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총 제작기간 3년’ ‘10월 거대한 세상이 열린다’ 등의 문구가 눈길을 끈다.

앞서 넷마블은 “‘지.아이.조’ 시리즈와 ‘레드2’,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병헌의 이미지가 월드클래스급 스케일과 강한 액션성이 돋보이는 ‘이데아’의 게임성과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이던 이병헌은 지난 24일 새벽 귀국해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보충 촬영에 참여했다. 이병헌은 10월 8일 열리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병헌 조승우 주연의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 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11월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넷마블’ 홍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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