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는 9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박진영의 가면을 쓴 남자가 등장해 ‘날 떠나지마’ 무대를 선보였다. 이윽고 그는 가면을 벗었고, 박진영이 아닌 강균성임이 드러났다. 강균성은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와 함께 박진영의 춤을 완벽하게 제안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뒤 강균성은 머리는 일부러 계속 기르시냐는 질문에 “제가 하고 싶었던 게 쇄골까지 내려오는 거다”라 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쇄골을 땡기셔도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원곡자 박진영에게 “진영이형이 없으면 노을은 없었다. 하시는 모든 일 응원하겠다”고 훈훈한 메세지를 남겼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