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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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육각수가 감동적인 ‘흥보가 기가 막혀’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는 9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육각수는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출연을 망설였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뒤 “몸이 좀 아프시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안 좋은 거냐”는 질문에 도민호는 “제가 한 5년 전에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절단했다. 한 30kG이 빠졌다”고 건강 상태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나오게 된 계기도 위암에 걸려 힘들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려고. 힘든 무대지만 용기를 내봤다”라 출연계기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렇게 무대를 꾸미게 된 것에 대해 “정말 좋다. 다시 노래하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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