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성동일, "집에 TV 없어서 가족들은 내가 뭐하고 다니는지 몰라"

[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해투 성동일

성동일이 아이들이 나의 직업을 모른다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성동일, 권상우, 박은영, 레이디 제인이 출연한 ‘최강 콤비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아내가 이번 영화를 꼭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지방 출장이 많아 내가 노는 줄 안다”며 “집에 TV가 없어서 내가 뭐하고 다니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어 “준이는 내가 촬영장에 종종 데려가서 내가 연기하는 사람인지 안다”며 “‘아빠어디가’ 방송도 한 번도 본적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그래서 아이들이 책을 많이 보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서 박미선은 “권상우 씨네는 TV가 있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거실 TV는 아내, 안방 TV는 룩희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