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본조비-h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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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전설, 본조비(Bon Jovi)가 오늘 내한공연을 펼친다.

공연 시작에 앞서 팬들은 2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본 조비에게 감동의 떼창을 선물하기 위해 최근 공개된 자카르타, 방콕 셋 리스트로 예습을 하고 있다.

본조비는 앞서 9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과 16일 태국 방콕 공연을 마치고 어제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공항에는 수많은 본조비의 팬들이 운집해있었다고 전해진다.

1995년 첫 내한공연 이후 무려 20년만 에 다시 한국을 찾는 본 조비의 내한 공연에 국내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로 데뷔 31년을 맞은 본조비는 과거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메탈 음악에 팝 사운드를 결합시킨 이른바 팝 메탈 사운드를 시도했다. 그 결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았고, 현재까지 1억 3천만 장이 넘는 경이적인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본조비는 내한공연에 앞서 주최 측을 통해 “20년 만에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9월 22일에 만납시다! (We are excited to reunite with our Korean fans again in 20 years! See you on September 22, 2015.)”라고 전하며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연은 22일(오늘)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티켓링크, setlist.f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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