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콘 로드쇼’ 빅스타, “일·중·미, 불러만 준다면 어디든 가겠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빅스타 (2015 뮤콘)

그룹 빅스타가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는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 로드쇼’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을 비롯해 약 20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취재진을 만났다.

빅스타는 인터뷰에 앞서 타이틀곡 ‘달빛소나타’와 수록곡 ‘버스데이(BIRTHDAY)’의 무대를 선보였다. 빅스타는 “‘뮤콘’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영광이다”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외국 프로듀서 분이 오신다. 무척 기대하고 있다”면서 “수록곡 무대도 많이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선보일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정식 데뷔 전 일본에서 7개월 동안 사전 프로모션으로 100회 공연을 진행했다. 덕분에 일본 팬분들이 많이 생겼다. 또 용형 사장님께서 미국에 가셔서 현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셨다. 미국에도 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일본 중국 미국 등 불러주시기만 하면 어디든 가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 쇼케이스 무대는 오는 10월 6~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밴드 혁오를 비롯해 장기하와 얼굴들, 알리, 마마무, 이디오테잎, B1A4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각 장르를 이끌고 있는 대표 뮤지션 51개 팀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