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라미란_호감과_진상사이01[출처=막영애14캡쳐]
라미란_호감과_진상사이01[출처=막영애14캡쳐]
‘막돼먹은 영애씨14′ 라미란이 호감과 진상을 오가는 매력을 과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14(이하 막영애14)’ 13회에서 라미란(라미란)은 박두식(박두식)을 대하는 애매한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그를 보호하는 든든한 선배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진상면모를 숨길 수 없는 라미란의 코믹한 행동에 시선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갯벌로 야유회를 떠난 미란은 뙤약볕 아래 정지순(정지순)이 두식의 모자를 빼앗자, 다시 낚아채며 지순을 나무랐다. 하지만 이내 “자긴 두식이 괴롭히려고 뺏어 쓴 거고, 난 친해서 빌려 쓴 건데? 안 그래 두식아?”라며 두식의 모자를 오히려 자신이 써버리는 진상을 선보였다.

또한, 미란은 두식의 외모를 지적하는 지순을 구박하다가도 두식에게 성형수술 프로그램 출연을 적극 추천하는 등 병 주고 약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두식을 지키려는 자신의 본래 의도와는 달리, 그에게 더욱 큰 상처를 주고 마는 미란의 호감과 진상을 오가는 매력에 시청자들이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14′ 14회는 2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tvN ‘막돼먹은 영애씨1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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