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서장훈, 감독 아닌 예능 진출한 이유 "감독은 원래 제 꿈이 아냐"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8

‘힐링캠프’ 서장훈이 감독이 아닌 예능을 하고있는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 (이하 힐링캠프)에는 전직 농구선수에서 예능 에이스로 거듭난 서장훈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500명의 MC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장훈은 농구 감독 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감독은 사실 원래 제 꿈이 아니었다.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 꿈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꿈을 이뤘는지의 평가는 제 몫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미 끝난 거다”라며 “제가 다른 선수보다 농구를 잘할 수는 있지만 감독을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스스로에 대해 현실적인 진단을 내렸다. 그러면서도 “언젠가 한번 해보고는 싶다”고 전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SBS ‘힐링캠프-500인’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