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테이큰
테이큰

영화 ‘테이큰’이 TV 시리즈로 만들어진다.

17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닷컴에 따르면 NBC TV가 영화 ‘테이큰 시리즈물로 제작한다.

TV 시리즈 버전 ‘테이큰’은 주인공 브라이언 밀스가 미혼이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 프리퀄이다. 프리퀄이긴 하나, 시대 배경은 과거가 아닌 현재로 진행된다.

뤽 베송 스튜디오인 유로파코프(EuropaCorp)와 유니버설 TV가 공동으로 제작에 나설 예정이며 방영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무엇보다 어떤 배우가 브라이언 밀스 역에 캐스팅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에서는 리암 니슨이 맡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편 2008년 개봉한 영화 ‘테이큰’은 제작비(3천만 달러)의 7배에 달하는 2억 2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프랑스 영화 사상 유례없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뒀다. 그 인기에 힘입어 2편과 3편까지 제작됐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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