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연일 활약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되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수비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수비 실책 이후 더블플레이를 막으려 자신을 향해 뛰어든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로 인해 무릎 부상을 입게 됐다. 강정호는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에 왼쪽 무릎을 그대로 받히면서도 1루에 정확한 송구를 해 병살 플레이를 마무리했지만 강정호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피츠버그 구단 및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측은 강정호 부상에 대해 무릎 부상임을 언급했고 지난 7월 밀워키전에서 당한 조디 머서의 부상과 비슷해보인다고 전했다. 정확한 MRI 진단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강정호의 10월 포스트시즌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을 전망이다.
위의 보도대로 강정호의 부상이 머서와 비슷한 정도라면, 결장 기간은 4주~6주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남은 정규 시즌에는 뛸 수 없게 된다.
강정호는 이날 시카고 컵스전까지 이번 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0.287, 출루율 0.355, 홈런 15개와 58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에 큰 기여를 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 타선 대결을 펼친 끝에 6-9로 패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LB.com 홈페이지 캡처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수비 실책 이후 더블플레이를 막으려 자신을 향해 뛰어든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로 인해 무릎 부상을 입게 됐다. 강정호는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에 왼쪽 무릎을 그대로 받히면서도 1루에 정확한 송구를 해 병살 플레이를 마무리했지만 강정호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피츠버그 구단 및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측은 강정호 부상에 대해 무릎 부상임을 언급했고 지난 7월 밀워키전에서 당한 조디 머서의 부상과 비슷해보인다고 전했다. 정확한 MRI 진단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강정호의 10월 포스트시즌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을 전망이다.
위의 보도대로 강정호의 부상이 머서와 비슷한 정도라면, 결장 기간은 4주~6주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남은 정규 시즌에는 뛸 수 없게 된다.
강정호는 이날 시카고 컵스전까지 이번 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0.287, 출루율 0.355, 홈런 15개와 58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에 큰 기여를 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 타선 대결을 펼친 끝에 6-9로 패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LB.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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