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주원정웅인
주원정웅인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걸까?

SBS ‘용팔이’가 17일 방송되는 14회를 통해 태현(주원)에게 깊은 상처로 남은 VVIP에게 외면당해 죽음을 맞은 어머니 수술 당시의 진실을 그리며 또 한 번 쫄깃한 전개를 이어간다.

이날 태현은 살해 위협에 시달리는 이과장(정웅인)으로부터 당시 이야기를 듣게 되는 데, 놀라운 것은 당시 병원에 실려온 주인공은 태현의 어머니 외에도 여진(김태희) 또한 있었다는 사실이다.

초호화 VVIP의 갑작스런 이송에 의료진 전체가 이 환자에게 집중됐고 그 바람에 태현 어머니의 수술이 미뤄지다 결국 숨을 거둔 억울하다 못해 참담한 진실은 태현을 지금의 냉철하고 현실적인 휴머니스트 의사가 되게 만든 동력인 가운데, 과연 굴곡진 당시 사건의 진실이 태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한신그룹 회장이 된 여진이 살벌하게 권력을 휘두르는 내용이 펼쳐지며 태현과 갈등을 빚는 내용 또한 전개될 예정이다.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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