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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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며 팀의 대승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휴스턴 전체 마운드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치고 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사이영상 유력 후보인 댈러스 카이클로부터 안타 2개와 득점 2개를 뽐아낸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타율 0.260을 돌파해 0.261(490타수 128안타)과 득점 77개를 기록했다.

구원 투수에게서 얻은 볼넷을 포함해 추신수는 네 차례나 출루하며 테이블 세터로서 맹활약했다. 그는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전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선 텍사스는 홈런 3방으로 선발 카이클을 초반에 무너뜨리고 홈런 2방을 추가해 14-3으로 대승하고 4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으며, 2위 휴스턴의 승차는 1.5게임으로 벌어졌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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