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강 추
강 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와 강정호가 나란히 선발 출격해 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투스는 컵스의 에이스이자 사이영상의 유력 후보, 제이크 아리에타였다. 강정호는 이전까지 아리에타를 상대로 9타수 1안타 2삼진으로 약한 보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1사 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6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뿜어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역시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7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의 상대는 휴스턴의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이었고, 이전까지 카이클에게 17타수 3안타 7삼진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1회 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카이클의 4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마이크 나폴리의 3점 홈런으로 득점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위터 캡처,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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