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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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휴스턴의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1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 가는데 성공했다.

이전까지 추신수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카이클을 상대로 약한 면모를 보였다. 통산 타율이 0.176(17타수 3안타)에 그쳤고 출루율과 장타율(0.211/0.294) 모두 2할대에 지나지 않았다. 19타석에서 삼진을 무려 7차례나 당한 바 있지만, 17일 경기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내며 카이클과 승부하고 있다.

텍사스는 2회 현재 휴스턴에 6-0으로 앞서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LB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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