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패밀리' 정웅인
배우 정웅인이 젠틀한 보스 백기범으로 ‘달콤한 패밀리’에 합류했다.
오는 11월 방송되는 MBC ‘달콤한 패밀리’(극본 손근주/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정웅인이 야심 가득한 보스이자 가족들에게는 한없이 약한 팔불출 아빠 백기범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정웅인이 분하는 백기범 캐릭터는 조직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충심건설의 사장으로 3세대 기업형 보스의 전형적인 인물. 야심을 품고 자기계발에 투자를 하고 인맥 쌓기에도 열을 올리는 젠틀남이지만 자식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아빠이다.
특히 정웅인은 정준호와 어릴 적부터 친구이지만 미묘한 경쟁구도를 형성한다. 겉으로는 좋은 우정을 유지하는 듯 하지만 남모를 열등감에 시달리는 그의 모습은 백기범 캐릭터의 포커페이스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킬 전망이다.
‘달콤한 패밀리’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는 물론 영화, 예능, 연극 등 다채로운 활약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정웅인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색깔로 그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게 될지 기대해달라”며 “연기파 배우들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달콤한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이다.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이 출연을 확정한 ‘달콤한 패밀리‘는 오는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