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호사가’가 올랐다.
#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말하는 ‘호사가’ 의미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호사가’라는 단어가 거듭 언급되면서 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김구라는 방송을 통해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이라는 말을 유행어처럼 말하곤 했다. 1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도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이라며 가수 김장훈에게 싸이, 이승환과의 불화설을 물어봤다.
‘호사가’란 첫 째로 일을 벌이기를 좋아하는 사람 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남의 일에 특별히 흥미를 가지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칭하기도 한다.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사용하는 ‘호사가’의 의미는 후자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