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비틈TV 김풍
비틈TV 김풍
김풍이 결혼식 축의금을 두고 고민하는 시청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소셜라이브 비틈TV ‘김풍의 풍기문란쇼’에서는 1부 ‘찌질이의 고해성사’가 펼쳐졌다. ‘찌질의 고해성사’는 주변에서 있을법한 각종 찌질한 사연을 김풍의 찌질하고 독특한 시각으로 조언한다.

이날 사연으로 강제 축의금 때문에 마음이 상한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축의금을 못 준 친구들을 욕하는 지인에 섭섭하다며 “제가 속이 좁아요?”라고 물었다.

김풍은 “아닙니다”며 “결혼식은 내가 이만큼 친구가 있다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축하받는 것이다. 기분이 내키지 않는데 왜 가는 것인가. 그런 식의 축의금 솔직히 받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결혼 축의금에 대한 소신을 말했다.

이어 김풍은 축의금을 주지 않은 사람들을 욕하는 지인에 대해 “이런 친구는 절대 독립운동 같이 하면 안된다”고 영화 ‘암살’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의 풍기문란쇼’는 비틈TV에서 진행하는 ’10PM’의 화요일 생방송이며, 10PM은 매일 오후10시 다음tv팟과 카카오TV 내 비틈TV(http://tvpot.daum.net/pot/beetmtv)에서 다양한 스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이다.

소셜 라이브쇼 ’10PM’은 화요일 김풍의 ‘풍기문란 쇼’, 수요일 하하미노지조의 ‘다줄거야’, 목요일 이원일, 윤손하의 ‘목요폭식회’, 금요일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버라이어티 힙합쇼’, 일요일 이연의 ‘꿀바디 쇼’, 월요일 곽정은의 ‘왓위민원트’,까지 매일 밤 10시 생방송 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비틈TV ‘김풍의 풍기문란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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