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수시경쟁률
수시경쟁률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수시 경쟁률’이 올랐다.

#2016년 수시 경쟁률, 올해도 어김없이 입시 전쟁 시작

상위권 14개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의 자료에 따르면 11일 마감한 서울대, 연세대와 12일 마감한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성균관대, 중아대, 한국외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14개 대학의 올해 수시 평균 경쟁률은 21.98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21.84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강대로 37.46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16.40대 1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한양대·건국대·서간대·경희대·고려대·이화여대 등 6개교다. 경쟁률 하락 대학은 한국외대·동국대·성균관대·서울시립대·중앙대 등 5곳으로 파악됐다.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 경영학과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김명찬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연구소장은 “한양대는 전년과 동일하게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또한 지난해 수능 이전에 실시되었던 논술고사가 수능 이후로 바뀐 것이 경쟁률 상승의 원인”이라며 “건국대의 경우 올해 교과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배제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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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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