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이센스
이센스
사이먼
사이먼
래퍼 사이먼도미닉(이하 쌈디)이 힙합 듀오 슈프림팀으로 함께 활동했던 래퍼 이센스를 위해 나선다.
15일 이센스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쌈디가 이센스의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전했다. 쌈디는 이센스의 감형을 위해 오는 10월 13일 이센스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변호인과 검찰의 신문을 받는다.

앞서 이센스는 지난해 9월부터 대마초를 3차례 흡입한 혐의로 구속 기속됐다. 이센스는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 체포돼 이듬해 징역 1년 2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해 11월 대마초 500g 밀수입 혐의로 경기지방경찰청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번 건에 대해서는 지난 7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55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ADVERTISEMENT

이센스는 투옥 중에도 지난 달 첫 정규앨범 ‘디 에넥도트(The Anecdote)’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쌈디와 이센스는 언더그라운드 시절 만나 2009년부터 슈프림팀으로 함께 활동한 죽마고우와도 같은 절친한 지기다. 2013년 두 사람 모두 아메바컬쳐를 떠나 서로 다른 소속사에 안착했지만,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비스츠앤네이티브스, 텐아시아DB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