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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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북한’이 올랐다.

# 북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 정상가동 시작”..핵 실험까지?

북한이 15일 “영변의 모든 핵시설을 정상가동하기 시작했다”며 “언제든 핵뇌성으로 대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북한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15일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에 따라 우라늄 농축공장을 비롯, 연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5MW흑연감속로의 용도를 조절 변경해 정상가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통신은 또 “우리의 핵보유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라면서 “각종 핵무기들의 질량적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혁신을 창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신은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적대시 정책이 계속되면 핵 실험을 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북한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시할 것을 공식 시사한 바 있다.

이에 외교부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안보리차원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TEN COMMENTS, 북한의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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