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정성훈-
정성훈-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성훈’이 올랐다.

# ‘꾸준함의 대명사’ 정성훈 논란, 정찬헌에 이어 또 물의 ‘LG 곤혹’

LG 트윈스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정성훈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밝혀진 것.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지만 아무런 징계 없이 경기에 계속 출전했다. 이에 구단과 KBO의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제는 정성훈의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반면, 지난 6월 LG 트윈스 투수 정찬헌의 음주운전 사례는 차이를 보인다. 당시 LG 구단은 정찬헌에게 3개월 출장 정지에 벌금 1,000만원을, KBO는 잔여 시즌 출장 정지 처분까지 내렸다.

당시 LG는 이런 상황에 대해 사과하며 음주사고를 막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대리운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성훈은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은 채 계속 경기에 출전하면서 구단과 KBO의 대처에 의구심이 들고 있다.

TEN COMMENTS, 안타깝네요.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LG 트윈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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